• 민주당 촌철살인 논평…마르크스 인용
        2012년 11월 07일 05:0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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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이 7일 의결됐다. 이인제 의원 한 명만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 허영일 대변인이 “선진통일당과 합당은 새누리당+1’이라고 꼬집었다.

    허 대변인은 “이인제 의원이 정신적 지주라 말했던 이회창 전 총재, 심대평 전 대표등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며 “이에 반발해 탈당하는 인사들도 줄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 대변인은 “이인제 대리 사장이 대주주를 속이고 서류를 조작해 회사를 팔아먹은 모양새다. 충청도민들의 분노도 극에 달하고 있다”며 “국민대통합이라고 선전하지만 보수대연합도 못되고, ‘새누리당+1’에 머무르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허 대변인은 “김무성 총괄본부장에게 ‘빨갱이’로 몰릴까봐 두렵지만, 마르크스를 인용한다. 마르크스는 <프랑스 혁명사>라는 책에서 ‘역사는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며 “약간 비틀어서 패러디 해본다. ‘새누리당의 실패는 반복된다. 한번은 이인제 의원의 탈당으로, 한 번은 이인제 의원의 입당으로'”라고 꼬집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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