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출신 교육감 후보 배제?
진보신당, 민주당 맹비판
    2012년 11월 05일 03:4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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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비공식 회의에서 전교조 출신 후보를 배제하고 교수 출신 후보를 지지하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자 진보신당이 민주통합당에 일침을 가했다.

5일 진보신당 박은지 대변인은 “전교조 배제,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 아닌가. 2008년 2010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진행될 때마다 수구보수진영의 논리는 ‘전교조나 친 전교조 세력에게 교육감을 넘겨선 안된다”라는 논리였다고 지적하며 “현재 추진 중인 민주진보후보 단일화 선거에서 ‘반 전교조’는 기조일 수 없으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대해 전교조 출신 배제를 논의했는지 제대로 해명하라”며 “사실이라면 전교조를 그토록 파괴하고 싶어했던 이명박 정권과 수구보수진영과 스스로가 다르지 않았음을 평가하고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박 대변인은 “전교조 출신 교육감 후보는 현직 교사 경험을 갖고 있어 교육환경의 현실을 알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런 후보들이 단지 전교조 출신이라는 이유로 단일후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이 ‘반 전교조’ 기조를 유지한다면 그에 맞는 후보는 교수 후보가 아니다”라며 “차라리 ‘반 전교조’ 가치를 걸 것이 분명한 보수진영의 문용린 후보를 지지하는게 맞지 않겠나”라고 꼬집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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