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자대통령후보 의미 두지 않아"
        2012년 11월 05일 09:3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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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캠프의 유시민 공동선대위원장이 김소연 기륭전자 전 분회장을 단일 후보로 내세운 노동자대통령선대본에 대해 “진보정치권이나 노동계 이런 곳에는 소위 정파라고 해서 여러 내부 모임들이 있다. 그 중에서 일부가 하는 것이지 민주노총 전체에서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그런 것에 대해서는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5일 오전 SBS <서두원의 시사초점>에서 유 위원장은 노동계 지지와 관련해서 “기존의 진보정치가 단순한 재구성이 아니라 재탄생되기를 사실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선 치르고 내년에 정식 창당할 때 노동계와 더 깊은 대화를 해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이 1%대로 낮은 상태에서 단일화 과정에 중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냐는 질문에 유 위원장은 “이유야 각자 할 말이 많겠지만 (진보정당이) 분열된 것을 국민들이 벌을 내리고 있는 중으로 이해한다”며 “(국민들이)’어떻게 하는지 보겠다’, ‘이번 대선에서 다시 태어나는지 여부를 보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심 후보 지지율이 좀 낮게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위원장은 “실제로 지지율이 높고 낮음을 떠나서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교체, 정권교체, 시대교체를 위해 어떤 집착도 하지 않고 대의를 위해 기여하는, 헌신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그런 마음을 저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선과정에서 다시 태어나라는 국민의 요구를 온몸으로 껴안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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