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자 대통령 후보,
    기륭전자 김소연 단독 등록
        2012년 11월 02일 02:5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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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대통령 후보선출(추천)위원회가 11월 1일 오후 4시 회의를 열어 노동자대통령 후보로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김소연 조합원을 단독으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후보선출위는 31일 오후 6시까지 후보추천을 마감하고 변혁모임에서 추천한 김소연 전 기륭전자 분회장,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 이호동 전 공공연맹 위원장과 위원회에 후보로 접수한 우영흠 선생을 각각 면담해 김소연 전 분회장을 단독으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김소연 금속노조 기륭전자 전 분회장

    이에 따라 노동자대통령선거투쟁본부(준비위)는 11월 2일부터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전국노동자대회가 예정된 11월 10일(토)~11월 11일(일)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노동자 대통령 선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출대회 및 출정식은 11일 오후 12시 대한문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선출대회에서 김 후보가 확정되는대로 11일 곧바로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대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소연 후보는 1970년 생으로 1987년 서울 정화여상 사학비리 척결 사립학교 민주화투쟁을 주도했고 1997년 갑을전자 노조위원장을 거쳐 2005년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를 결성했다.

    이후 공장점거파업으로 구속되기도 했으며 2006년 불법파견 정규직화 요구를 걸고 30일간 단식농성을 하고 2008년에도 같은 이유로 공장 옥상 농성, 94일간의 단식농성을 강행하는 등 불법파견 철폐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2010년 사측과 정규직화에 합의한 이후 김소연 후보는 평조합원으로 돌아갔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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