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시간 2시간 연장하면
    136만명 더 투표 가능
        2012년 11월 01일 04:5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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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시간을 2시간 연장할 경우 최소 136만명이 더 투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의 진선미 대변인이 1일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했다.

    진 대변인에 따르면 2003년까지 재보궐선거의 투표시간이 오후 6시까지였지만, 2004년부터는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됐다. 그간 21차례 있었던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을 평균으로 분석해보면 투표시간을 연장하기 전인 2003년 이전의 투표율은 30.2%였다. 반면 2004년 이후의 재보궐 선거 투표율은 33.6%로 3.4%가 증가했다.

    재보궐 선거가 평일에 치뤄지고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선과 총선에서의 투표율 증가분은 이 수치를 훨씬 넘어설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대선 총 유권자수를 19대 총선과 비슷하게 4천만명으로 설정하고 투표시간 연장에 따른 투표율 증가분인 3.4%를 대입했을 때 136만여명이 더 투표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투표시간 연장 후 증가한 비율인 10%를 대입한다면 시간 제약으로 투표할 수 없었던 사람들 중 추가적으로 400만명이 투표할 수 있다.

    진선미 대변인은 “투표율 제고를 위해 가장 손 쉬운 방법이 바로 투표시간 연장”이라며 “새누리당이 이 보다 더 좋은 투표율 제고 방법이 있다면 국민들께 제안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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