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진보좌파후보 적극 지지키로
        2012년 11월 01일 03:3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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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이 지난 10월 27일 전국위원회에서 당 독자선거 대응안을 부결한 이후 1일 대표단 회의를 통해 “진보신당은 18대 대선에서 민주연립정부에 반대하고 독자완주를 위해 노력하는 진보좌파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결정했다.

    김종철 대표 직무대행은 “지지의 방식과 방법은 추후 논의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변혁모임 등의 대선공동회의에 참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지의 방법과 관련해 “선대본으로 결합할 수 있다. 우리 사정 때문에 어떤 방식과 방향으로 할지는 논의 사항이지만 이번 지지가 수동적이거나 소극적인 의미를 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회의 참관은 권태훈 기획실장이 맡는다.

    변혁모임은 지난 10월 29일 노동자대통령선대본준비위원회를 발족했고 오는 11일(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늘(1일)은 예비후보 등록자 중 후보추천위에서 단수로 선관위에 등록하기로 했다. 최종 결정된 후보는 오늘 6시에 발표한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김소연 전 기륭전자 지회장, 이호동 전 발전노조 위원장,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 그리고 중국 해방군에서 근무하고 중국의 노동자로 일했던 오영훈 씨 등 총 4인이다.

    진보신당 전국위원회 이후 변혁모임과 소통이 있었는지에 대해 변혁모임의 박점규 실무책임자는 “전국위 결정 이후에도 변혁모임은 진보신당의 적극 참여를 호소했고, 진보신당에서도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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