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은수미 당선자, 쌍용차 분향소 철거현장에서 폭언 당해
        2012년 05월 25일 04:31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민주통합당 쌍용차대책위원회의 은수미 위원이 25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24일 경찰이 자행한 쌍용차 희생자 분향소 강제철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은수미 위원은 24일 경찰이 벌인 분향소 강제철거, 폭력, 불법연행 등에 대해 “적법하게 신고된 집회를 금지하려는 남대문경찰서의 행위는 위법한 공무집행이다. 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방방지를 약속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어제 오후 1시 강제철거에 항의하는 기자회견 직후 다시 설치한 분향소 천막을 경찰이 철거하는 과정에서, 19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은수미 당선자가 경찰로부터 “국회의원이면 다냐, 이X아”라는 폭언을 당하고, 장하나 당선자가 주먹으로 뒷머리를 구타당한 것에 대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경찰이 폭언과 폭행을 가한 것은 정당 민주주의와 국민의 대표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은 의원은 “22명의 망자의 분향소를 쓰레기 취급한 것은 반인륜적 처사이며 정부는 이에 각성하고 쌍용차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