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현대차 방문
불법파견 해결 촉구
    2012년 10월 31일 05:0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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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오늘(31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김억조 현대자동차 그룹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노회찬 공동대표, 박원석 원내수석부대표, 이홍우 최고위원도 함께 참석했다.

심상정 후보는 보름째 20m 철탑위에서 목숨을 건 고공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최병승, 천의봉 두 노동자를 내려오도록 하고,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문제를 비롯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주문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첫째, 불법파견에 대한 대법원의 사법적 판단이 난 사안인 만큼 현대차 경영진이 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 ▶둘째, 노사정의 공동조사를 통해 전체 불법파견의 규모와 실태를 파악해 확정할 것, ▶셋째, 그와 같은 조사에 근거해 일괄적인 정규직화 방안과 로드맵을 제시할 것, ▶넷째, 노사간 협상을 통해 단계적으로 이를 실행해 갈 것 등을 주문했다.

10월 26일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사진=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아울러 현대차 사측의 그와 같은 전향적 문제해결 노력이 선행된다면, 심후보와 진보정의당은 노사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중재와 소통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차 경영진은 심상정 후보의 말씀을 충분히 이해하며, 기업입장에서 여러가지 고민이 있지만 다각도로 문제해결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는 별개로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노조)는 30일 회사에서 “비정규직 특별교섭을 재개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교섭에는 회사와 사내하청업체,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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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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