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으로 열린 공간
        2012년 10월 31일 09:36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세종은 백성의 말글이 가진 장애를 안타까워했다만, 우리는 오늘 타인의 신체적 장애마저 무관심하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주영씨 노제에서 본 이 풍경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우리가 전보다 나은 사회에 살고 있다고 누가 확신하겠는가? 광화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여전히 온전한 우리에게만 열린 듯하다.

    필자소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