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식 김태일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등
    안철수 후보 지지와 캠프 합류
        2012년 10월 22일 07: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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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식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등 노동계 인사 30여명이 22일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안 캠프 내 ‘노동연대센터’ 합류를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노동연대센터 발족식에서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위해 오랫동안 고생한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캠프에 함류하게 됐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새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발전은 노동자들의 땀과 눈물과 희생의 댓가”라며 “이제 노사관계는 기업가와 노동자가 협력적이고 수평적인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연대센터’에 합류한 인사는 민주노총의 이용식, 김태일 전 사무총장과 전국공무원노조 김영길 전 위원장, KBS노조의 전영일 전 위원장 등 34명이며 이 중 이용식 전 총장이 센터 대표를 맡고, 김 전 총장이 센터 산하 노동포럼을 이끌게 됐다.

    이들은 “안 후보가 제시한 협력의 정치, 공천권 국민에게 돌려주기, 특권 내려놓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실천은 아니다”라며 “그것은 기존 정치권에 물들지 않은 사람이어야 하며 안 후보가 바로 그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하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이번 대선의 시대적 과제는 경제민주화라고 하지만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노동자의 참여 강화라는 알맹이가 빠져있기 때문”이라며 “비정규직, 실업과 저임금, 전반적 노사관계 개혁 등 산적한 노동문제들에 대해 구체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산별, 지역을 포함한 전 노동현장의 힘을 조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연대센터 대표를 맡게 된 이용식 전 총장은 “20년 이상 몸담은 민주노총이 현재 정치적으로 공식입장을 갖고 있지 못하다”며 “그런 상황에서 정권교체에 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을 만들어야한다는 의미에서 안 캠프에 참여했고, 저희가 해왔던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대변하는 활동은 진보정당 뿐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후보 캠프 내에서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노동계 인사는 이용식, 김태일 전 사무총장과 전공노 김영길, KBS 전영일 전 위원장을 비롯해 이수봉 전 정책연구원장, 남궁현 전 건설연맹 위원장, 곽태원 전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김형근 전 서비스연맹 위원장, 구수영 현 민주택시 위원장, 조형일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 송은정 노동정치연대포럼 사무국장, 배강욱, 전 화학섬유연맹 위원장, 지재식 전 KT 노조 위원장, 김진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위원장, 김남호 전 서울대병원노조 위원장, 김형철 한국희망행정네트워크 상임대표, 정용해 전공노 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오충용 전 공공연맹 경제사회분과 위원장들이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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