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핵파는 지고, 탈핵파가 뜬다.
        2012년 10월 22일 05:2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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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공투의 몰락을 가져 온 <아사마산장> 사건을 영화화했던 그 유명한 반체제 감독인 와카마쓰 고지 감독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지난 17일 별세했다고 한다. 향년 76살.

    그의 영화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던 터라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있었던 탈핵집회에 헬멧을 쓴 일군의 사람들에게서 전공투를 떠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들은 화염병과 죽검 대신 꽃과 벼를 들고 있다. 진보신당 녹색위원장 김현우씨(두번째 사진)은 “중핵파의 시대는 가고 탈핵파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이야기한다.

    변화된 시대, 변화된 인식, 변화된 운동방식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지 지켜보자. 이제 우리의 삶은 근본적인 변혁의 요구한다. 이날 집회의 자세한 기사.

    필자소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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