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연대회의 정식 재창당
    2012년 10월 08일 08:1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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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연대회의(이하 진보신당)이 창당준비위원회 딱지를 떼고 정식 정당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7일 오후 2차 임시 당대회를 통해 재창당을 의결했다.

204여명의 대의원이 모인 이날 당대회에서 △당명 결정의 건 △강령, 당헌 채택의 건 △18대 대선 특별결의의 건을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당명은 원안인 ‘진보신당연대회의’로 의결됐으며 강령, 당헌 또한 2008년 창당 당시 채택했던 기존의 강령과 당헌을 그대로 채택됐다. 지난 전국위원회의 의결사항이자 5일 대표단회의 결정사항인 △신자유주의 연립정부 반대 △독자 완주 노력 등의 기본 대선 계획과 좌파단위와 연석회의 등과의 공동 대선대응안 등을 통과시켰다.

진보신당 임시 당대회 모습(사진=장여진)

이로써 진보신당은 지난 4.11총선 이후 정당등록이 취소된지 6개월여만에 정당 재등록을 통한 재창당을 완료했다. 또한 외부 여러 세력들과의 대선 공동대응을 통한 새로운 진보좌파정당 건설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이날 안효상 공동대표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속에 이른바 좌파의 공동대응과 우리의 사회연대후보 전략을 그동안 충분하게 실행하지 못했고 또한 우리가 어디로 가야할지, 잘하고 있는 것인지를 제대로 알기 어려운 시기”라며 “그 모든 것에 저를 포함한 대표단에게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하지만 얼어 죽어 가지에서 떨어지는 새도 자신을 가여워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화인하는 과정이 다시 필요하다. 2008년 창당 이후 당명에 담긴 것처럼 낡은 진보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보를 찾으려는 고투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선 공동대응을 위해 진보신당은 조직적으로, 내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당원 여러분들이 중심을 잡고 좌파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대선 공동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금민 고문은 “우리의 계획은 간단하다. 일관성, 의지, 진심”이라며 “좌파에 대해 열려있는 태도로 배제된 노동자 민중들과 함께, 낮은 자세로 일관성을 갖고 단단하게 중심을 잡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선 공동대응 진행상황에 대해 “가설정당을 목표로 하는 당의 계획을 좌파공동대선기획단과 제안자모임에게 의사를 타진했다”며 “15일전까지 확인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대표단은 5일 회의를 통해 연립정부 반대, 독자완주 최선의 노력이라는 당의 방침에 동의하는 세력과 함께 하겠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으며, 그에 대한 확인을 15일까지 받고 최종 승인하는 세력과 함께 하겠다고 결정했다.

진보신당은 만장일치로 채택된 18대 대선 특별결의문을 통해 “너도 나도 진보를 참칭하는 시대, 진보신당 연대회의는 18대 대선에서 진보 후보의 역할을 보여줄 것”이라며 “노동자민중 독자후보의 완주를 위해 모든 재정적 조직적 결의를 모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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