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변과 노노모, 창조컨설팅 고발
        2012년 09월 28일 12:3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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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노노모)가 28일 오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창조컨설팅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변과 노노모의 창조컨설팅 고발 기자회견 모습

    창조컨설팅은 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회사쪽과 노사관계 컨설팅 계약을 맺은 뒤  ‘노조파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동안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창조컨설팅은 유성기업, 이화의료원, 골든브릿지증권 등에 불법적인 직장폐쇄 추진 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고, 용역을 동원해 폭력을 사용하고, 노조를 이탈한 노동자들을 규합해 어용노조를 결성하는 일들을 자행해왔다.

    창조컨설팅 역시 본인들의 홈페이지를 통해(현재는 폐쇄된 상태) 민주노총 가입 조합원수를 감소시키거나 노조를 와해시킨 전적을 성과로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창조컨설팅은 총 618개 업체의 노무컨설팅을 맡았으며 그 중 14개 사업장에서 노조를 파괴하거나 상급단체를 변경하도록 공작을 했다.

    5개월째 파업중인 골든브릿지증권에서도 사측이 창조컨설팅 출신 노무사를 인사팀으로 영입했고 5년 가까이 투쟁중인 재능교육도 창조컨설팅 출신의 자문위원을 두고 있다.

    이에 민변과 노노모는 오늘 창조컨설팅의 심종두 대표, 김주목 전무 2인을 검찰에 고발하며 최근 이화여대의료원과 골든브릿지증권 파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더불어 이들은 노무사 또는 노무법인의 비위에 대한 감독권한이 있는 고용노동부에 창조컨설팅에 대한 감사 및 징계요구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변의 권영국, 오유식, 김종보 변호사와 노노무의 이오표, 유상철 노무사 등이 참석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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