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진추 1차 전국운영위 개최
    당명 제정, 대선 후보 방침 등 논의
        2012년 09월 26일 03: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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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탈당파인 새진보정당추진회의(새진추)가 26일 오후 2시 1차 전국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창당방안 및 계획, 당명제정, 대선후보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2단계 창당 계획…10월 21일 창당대회 목표

    새진추는 10월 중 과도정당 창당 이후 2013년 정식 창당을 목표로 한다. 창당방안으로 2만명의 당원을 조직해 과도정당을 창당해 노동, 농민, 빈민, 청년학생, 장애, 녹색. 시민사회 등 가능한 지지세력을 최대한 결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대선 이후 2단계 정식 창당에는 5만명의 당원을 모집해 2013년 명실상부한 진보대표정당을 창당하겠다는 목표이다. 이러한 2단계 창당흐름은 오늘 창당방침과 대선방침을 확정해 10월 중 노동진보진영과 논의 테이블을 형성하고 정권교체를 위한 협의틀도 추진할 계획이 초안으로 나왔다. 이후 11월 노동진보진영의 대선 공동대응과 정권교체를 위한 정책연대, 후보단일화 방안도 검토하자는 의견이다.

    새진추 1차 전국운영위 모습

    구체적인 창당 로드맵으로 오는 27일 창당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7일 창준위를 결성해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거쳐 21일 창당대회를 하겠다는 내용이다.

    당명 제정 논의…새진보정당추진회의, 노동복지당 등 제출

    오늘 전국운영위에서 당명도 제정할 예정이다. 현재 제출된 안은 1단계 과도정당인만큼 개방성 유지를 위해 현재의 ‘새진보정당추진회의’로 가자는 안과, 당이 지향하고 있는 가치와 정체성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대선대응에 적합한 당명으로 ‘노동복지당’이 안이 제출됐다. 이외에도 국민들에게 인식이 강한 단어인 ‘진보’가 들어간 당명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다. 민주진보당, 생활진보당 등이 제출되어있다.

    오늘 당명 제정 토론에서 의견이 수렴되면 오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 의견 수렴을 통해 중앙위나 차기 전국운영위에서 안을 압축해 10월7일 발기인대회에서 당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야권연대는 ‘진보적 정권교체연대’로 명칭 정식화

    대선대응과 관련해 초안으로 잡힌 목표는, 진보대표정치세력으로의 위상 확보, 주체 형성, 가치와 정책을 실현하는 진보적 정권교체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과거의 야권연대와의 차이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야권연대에 대한 명칭을 ‘진보적 정권교체연대’라고 정식화하자는 의견이 초안으로 올라온 상태이다.

    이 원칙은 △ 후보단일화보다 가치와 정책 중심 연대 △ 민주주의와 상식을 지키는 정치세력간의 새로운 연대구도 정립 △ 명확한 정책을 내세워 차기정권에서의 실현방안 제시 △ 공동정부나 권력의 분점에 대한 신중한 접근 등이 제시되어있다.

    대선 후보 출마 여부도 논의

    후보방침과 관련해서는 찬반 의견 모두 제시되어있는 상태이다. 새진추의 지난 16일 전국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후보를 내지 말자는 의견이 압도적인 다수였던 만큼 후보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논란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출마를 찬성하는 입장은 당 자체가 국민들에게 거의 인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출마할 경우 잊혀지기 쉬우며, 대선시기의 역할과 기여 부분도 제한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출마하게 될 경우 공동정부에 대한 요구는 제시하지 않아야 하며,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 대비해 진보의 정책적 요구를 제시해야 하며, 후보완주 문제의 경우 열려있는 입장과 일부 ‘정권교체를 위해 조연이 되겠다는 입장을 천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후보 출마를 반대하는 입장은 국민 다수가 통합진보당 뿐만 아니라 같은 진보세력도 후보를 내지 말아야한다는 여론이 많다는 것과, 통합진보당 후보, 좌파블럭후보 등 여러 후보 중 하나로 인식될 가능성이 커 군소후보로 전락될 것을 우려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또한 대선 후보 선출 이후부터 야권단일화까지 활동할 시간이 많지 않으며 끝까지 완주하지 못할 후보로 취급될 우려가 있어 후보 없이 당 대표의 역할로 대선 대응을 하자는 의견이다. 또 ‘선 정책연대 제시 후 판단’하자는 내용도 있다. 진보적 의제와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후보를 내는 식의 접근하자는 것이다.

    새진추의 이같은 안건의 오늘 1차 전국운영위는 노회찬, 조준호 공동대표가 진행하며 전현직 국회의원 및 최고위원등과 광역시도당 위원장 총 44명이 참여한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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