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정조사 사실상 불발
    2012년 09월 26일 02: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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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신계륜)에서 쌍용자동차 특별소위 구성에 실패해 사실상 쌍용차 국정조사가 불발됐다.

이날 오전 무소속 심상정 의원이 강력하게 특별소위 구성을 통한 국정조사를 주장했으나 새누리당의 반대와 민주통합당의 MBC 김재철 사장 증인 채택 및 청문회 주장에 밀려 제대로 논의조차 진행되지 못했다.

환노위의 전체 회의 모습

특히 이날 새누리당의 이완영 위원이 “해결 방법도 없는데 무슨 국정조사냐”고 난색을 보이자 심 의원이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가 두 의원간의 날선 공방이 일어나 신계룬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하기도 했다.

심상정 의원은 “쌍용차 문제는 전 국민적 관심사”라며 “지난 청문회에서 드러났듯이 쌍용차 사태의 핵심은 정치의 실패, 국가의 책임이 매우 크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 의원은 “제가 일관되게 말씀드리지만 쌍용차의 해고노동자들을 현장으로 보내는 것을 국회 환노위가 방기해서는 안 된다”며 “환노위 위원장인 신계륜 의원님이 처리 방안을 말해달라”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야당인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MBC 청문회를 주요하게 요구해 김재철 사장을 포함한 35명의 증인을 채택하는 것으로 새누리당과의 합의가 끝나 쌍용차 국정조사는 사실상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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