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떼인 돈 받아냅시다!
        2012년 09월 19일 04: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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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전부터 전국 54개 시군 단위까지 전화 노동 상담센터를 운영해온 민주노총이 올해 추석을 맞아 체불임금 상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발생한 체불임금은 7,9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3%정도 많아졌고, 월급을 떼인 노동자는 20만명에 육박한다”며 특히 “정부통계에 잡히지 않는 건설, 화물 등 특수고용노동자들까지 포함하면 체불규모와 인원은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노총은 “정부에서도 명절 때마다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해결 실적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악질 체불사업주 구속현황은 2009년 2명, 2011년 13명, 올해 8월까지 12명에 불과하다.

    이에 민주노총은 “매년 수백개 사업장에서 1조원에 달하는 체불임금이 발생하고 수십만명이 고통받는 것에 비하면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단순 신고접수 뿐만 아니라 가맹 산하조직을 총동원해 직접적인 해결에도 나설 것”이라며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할 것이며 체불임금을 제 때에 정산받기 위한 법적 행정적 절차를 함께 해주는 것은 물론 악성체불 사업주에 대해 이를 공개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화상담 번호는 지역번호를 포함해 1577-2260이며 해당 지역 신고센터에서 체불임금 뿐만 아니라 각종 노동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 상담 이외에도 이메일 kctu@hanmail.net로도 상담, 문의가 가능하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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