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꼼수도 이런 꼼수가 없다...
        2012년 09월 12일 09: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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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수도 이런 꼼수가 없다. 경기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대선을 치를 자신이 없어서인가? 정부가 감세로 경기부양에 나서겠다고 5조9천억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봉급쟁이에게 인심을 쓴다고 근로소득 원천징수액을 10% 인하했는데 연말정산 때 돌려받는 몫이 꼭 그만큼 줄어든다. 딱 조삼모사다. 대선 전에 봉급쟁이에게도 감세혜택을 주는 것 처럼 해놓고 대선 끝나면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이 줄어든다.

    아닌 말로 유리알 월급봉투를 안주인에게 꼬박꼬박 갖다 바치다 연말정산에서나마 비자금을 챙기던 봉급쟁이의 낙도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다. 봉급쟁이를 동물원 원숭이 취급한 이번 조치가 과연 환영받을 수 있을까?

    필자소개
    이창우
    레디앙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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