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이정희 전 대표 대선 출마는 "국민에 대한 능멸"
    2012년 09월 04일 11:2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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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이 이정희 전 대표 출마와 관련해 “통합진보당과 통합진보당을 아끼는 국민에 대한 능멸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4일 오전 MBC <손석희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3일 이정희 전 대표의 갑작스런 5.12 중앙위 폭력사태 사과의 의미와 이석기 의원과의 동반 사퇴를 호소한 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현재까지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장본인이자 특히 관악을 선거와 관련해 주요 선거운동원들이 구속되는 등 부정선거의 일종의 피의자 신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가 대선에 나설 경우 구당권파를 결집시키고 신당권파의 분당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에 대해 노 의원은 “일국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무슨 소속 정파를 결집시키는 그런 용도로 사고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 지탄을 받을 일”이며 “통합진보당을 국민들 속에서 완전히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석기 의원에게 동반 사퇴를 제안한 의미에 대해 “그동안 이석기 의원 측은 자신만이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은 부당하다는 태도를 취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렇게라도 해서 당이 파국을 면한다면 그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주 안에 탈당이 가시화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노 의원은 “강기갑 대표가 단식에 돌입했다. 당을 정상화 시키고 분당을 막기 위한 최후의 몸부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에 부응하는 상황 변화가 있길 바랄 뿐”이라고 답변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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