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31일 상경집회 예정대로 강행
        2012년 08월 30일 04: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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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29일 지역 총파업에 이어 31일 서울 집중 상경 투쟁을 강행하기로 밝혔다. 일부 언론과 현장에서 총파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

    민주노총은 “연이은 태풍 등 변수가 있지만 집회는 약 2만 명 가량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3시 서울역 광장에 집결 후 대규모 행진 등 도심 시위를 전개할 얘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9일 지역별 파업집회는 다수 예창에 못 미치는 1만8천여명이 참여했으나 예기치 않은 태풍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중단 등 투쟁의지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한편 “30일, 농민들의 태풍피해가 컸던 전남지역의 경우 조합원 150명 가량이 피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노총은 “향후 9월 6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총파업 투쟁 결과를 점검하고 26일에는 임시대대를 개최해 하반기 투쟁을 이어가기 위한 하반기 사업 및 대선 방침을 확정”한다며 “<비정규직 없는 일터, 비정규직 없는 사회 1천만 선언운동>을 목표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쟁점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31일 대규모 상경 투쟁에 앞서 공공운수노조연맹이 1시30분 보신각 앞에서, 여성연맹은 2시 서울광장, 민주일반연맹은 12시30분 여의도, 화확섬유연맹은 2시 강남JW본사 앞, 서비스연맹은 1시 명동 롯데백화점 앞, 보건의료노조는 1시 대림산업 앞에서 각 사전대회를 개최한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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