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당원정보유출 검찰 규탄
    2012년 08월 30일 04:1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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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7월 26일 ‘한국아이피쇼우드’ 사측을 통해 당원신상정보를 유출한 이후에도 충북 OB맥주 공장 등, 전국적으로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신상을 수사 명목으로 무단 유출한 것을 두고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30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와 국회의원, 3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27일 전남 광주지검 공안부에서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37여 곳에 달하는 사업장에 공문을 보낸 바 있다”며 “명백한 정치활동의 자유를 침해한 사례이며, 심각한 인권탄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듯 정치검찰이 앞장서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도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재집권과 정권창출을 위해 공안탄압을 하고 있지 않은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11총선 때 비례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당 내 문제로 국민들께 많은 우려를 끼쳐드린 바 있었다”며 하지만 “이것은 엄연히 당 내 후보 선출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이며 통합진보당이 책임이고 어떤 형태로든 당 내에서 해결할 문제”라며 정치탄압임을 강조했다.

강기갑 대표도 “통합진보당이 비록 혼란과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통합진보당에 대한 판단은 공안기관이 아니라 오직 우리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만이 내릴 수 있다”며 “공안세력과 검찰은 통합진보당 문제에서 빠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정치탄압 중단, 당원 정보 유출 중단, 반인권 강압수사 중단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한상대 검찰총장 사퇴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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