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물 버리려다 아기까지 버릴라
2008년 10월 06일 05:55 오후
촛불에 데인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네티즌에게 재갈을 물리기 위해 추진하던 ‘사이버 모욕죄’가 최진실씨의 죽음을 계기로 망자의 아우라까지 빌어 ‘최진실법’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생명으로 하는 예술인의 이름을 도용해 표현의 자유에 재갈을 물리려는 법을 추진하겠다니 이건 고인을 두번 죽이는 짓과 다를 바 없습니다.
최진실씨의 죽음 뒤에 숨어 자신들의 비열한 정치적 야욕을 정의로 포장하려는 이들의 헛된 시도는 ‘고인의 이름을 쓰지 말아달라’는 고 최진실씨 소속사 대표의 한마디에 걸려 뒤뚱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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