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성 모욕, 과잉-협박 수사 중단하라"
        2008년 09월 22일 12:3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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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경찰의 ‘유모차 부대’ 수사에 대해 이를 "모성에 대한 모욕이며, 명백한 과잉수사, 협박수사"라고 규정하고 이들에게 집회 참가 선동, 불법 도로 점거,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를 둔 것과 관련 "시민들과 함께 집회에 참여하고 경찰 바리케이드 앞에서 촛불을 들었던 정치인들부터 모두 체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22일 대표단 회의를 열고 23일 오후 2시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촛불집회 참여를 호소하고 도로를 점거하는 등 촛불집회 현장에서 앞장섰던 진보신당 대표단부터 수사하여 기소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심상성 상임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경찰은 유모차 사는 데 누가 돈을 대주었는지 수사하겠다는 것인가? 촛불을 사는 데 누가 돈을 댔는지 알아보라던 대통령의 말만큼이나 황당한 발상"이라며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아름답고 숭고한 모성을 난도질하는 경찰의 행태는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노회찬 상임대표는 "유모차 부대의 촛불집회 참가 선동과 도로점거가 문제라면, 촛불집회 참석을 독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촛불들 들고 경찰 저지선 앞에서 밤을 새우며 촛불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진보신당 대표부터 수사하라. 정치인들은 제외하고 힘없는 여성들부터 수사하는 경찰의 행태는 비겁하다"며 검찰의 행태를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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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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