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조, “이동관 대변인 본색 드러냈다”
By mywank
    2008년 09월 19일 04: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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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조(위원장 노종면)은 19일 오후 성명을 내고,‘YTN 문제’에 대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변인은 지난 18일 국회운영위 업무보고에 참석해 "구본홍 사장은 방송전문가이고, 정상적인 주주총회를 통해서 뽑힌 사장”이라며 “사장실에 들어가지 못하게 업무방해를 하는데, 법적 구제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관리 가능한 영역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한바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YTN 노조는 성명에서 “신재민 차관, 최시중 위원장에 이어 청와대 대변인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며 “공적인 영역에 있어야 할 청와대 대변인이 YTN 사태와 관련해, 얼마나 편향된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본색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YTN 노조는 이어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국회 발언만 놓고 보더라도 청와대 대변인 자격이 없다”며 “불과 몇 달 전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사건을 일으키는 등 사퇴 압박을 받았던 사람이 아직도 반성을 못하고 YTN 사태에 대해 어이없는 생각을 내뱉냐"고 바판했다.

YTN 노조는 또 “이 대변인은 반복되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자신이 모시는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을 부추기지 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라”며 “신재민, 최시중, 이동관 등 쟁쟁한 정권 실세들이 YTN 문제에 왜곡된 견해를 갖고 있는 한, YTN 사태의 원만한 해결은 결코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YTN 노조는 "구본홍 씨는 정상적인 주주총회를 통해 뽑힌 사장"이라는 이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절차상 하자로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법조계, 언론계 등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사안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이 공적인 자리에서 일방의 주장을 어떻게 당당히 말할 수 있냐”고 비판했다.

이어 YTN 노조는 "YTN 사태가 관리 가능한 영역으로 알고 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 “청와대가 YTN을 관리하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구본홍 씨가 YTN 노조를 관리한다는 뜻인지 분명히 밝히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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