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당 조직 강화 박차
        2008년 09월 18일 03: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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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이 조직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민노당 중앙당 지도부는 18일 제주를 시작으로 8일간 전국 15개 시도당을 찾아 하반기 당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특히 이번 전국순회는 당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처음 갖는 것이어서 지역 당심을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명박 정부 들어 노골화되고 있는 공안정국과 분당 이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인력난 등 당 안팎의 상황이 좋지 않아 이에 대한 해법을 어떻게 찾을지도 주목된다.

    민노당 관계자는 "지도부 전국순회에서 △지역조직 강화 방안 △촛불집회 이후 노골화되고 있는 공안정국 대응 △2010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2010위원회 구성 △비정규직철폐 투쟁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순회는 지도부를 2개 팀으로 나눠 18일 제주와 전북을 시작으로 △19일 부산 △20일 대전, 충남, 대구·경북, △22일 울산, 경남 △23일 경기, 인천 △24일 강원, 서울, 광주전남 △25일 경기, 충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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