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파업 결정…찬성 76.4%, 투표율 91.1%
    By mywank
        2008년 09월 10일 07: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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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노조가 결의한 ‘낙하산 사장 반대 총파업안’이 76.4%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이번 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395명 중 조합원 360명의 투표에 참여해 91.1%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찬성은 275표, 반대는 82표, 기권은 3표가 나왔다.

       
      ▲‘낙하산 반대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노종면 노조위원장 (사진=손기영 기자)
     

    YTN 노조는 이날 개표 후 성명을 발표하고 “노조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조합원들의 총의를 따르겠다고 이미 선언했고, 사측도 그동안 노조에게 끊임없이 조합원들의 총의를 분명히 물어달라고 요구해왔다”며 “파업 찬성률 76.4%, 10명 중 7~8명이 파업을 지지한 결과까지 무시할 것인지 구본홍 씨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조합원들의 총의를 받들어, 공정방송 수호를 위한 낙하산 사장 반대, 민영화 저지 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 것”이라며 “신성한 총의가 결실을 맺을 때까지 총력 투쟁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은 “모두 표결집에 총력을 다했던 투표였던 것 같고, 특파원, 해외연수자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사측인사들이 ‘이번 투표에서 반대표가 상당할 것이다, 부결될 것’이라고 말하며 노조를 압박했는데, 높은 찬성률이 나온 것에 할말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이어 “조합원들이 총의를 받들어서 단단한 대오를 갖추겠다”며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과 방법 등 투쟁지침은 내일 오전 ‘집행위 연석회의’를 열어 논의한 뒤, 오후에 열리는 조합원 총회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본홍 씨 ‘출근저지 투쟁’은 매일 아침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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