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측 "개인적 일이나 깊이 사과"
        2012년 03월 20일 04: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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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20일 밝혀진 문자 파동에 대해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공식 입장이 발표했다. 선거캠프 측은 20일 입장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캠프에서 조사 당일인 17일 당원들에게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답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 과정에서 "담당자의 경우 과욕으로, 문제가 되는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선대본 상근자들이 담당하는 동의 당원들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했으며, 조00와 박00는 인터넷 문자발송 시스템으로 발송했고, 나머지는 개인 핸드폰"으로 보냈으며 "조00의 경우 모두 13회, 박00는 9회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어 "이 중 문제가 된 문자는 각 3회, 1회입니다. 받은 당원의 수는 각 105명, 14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후보 측은 문제가 발생한 당시 선거캠프의 방침은 "여론조사 전화를 받은 당원들로부터 파악된 여론조사 진행 상황을 다른 당원들에게 알려주고, 여론 조사 전화에 적극 응답하도록 요청하는 것"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문제의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번 문자는 선거캠프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계획되거나 이루어진 것이 아니지만, 일부 상근자가 여론조사 응답 시 20~30대 나이로 응답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은 사실임이 확인된 이상 이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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