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사기업화 중각 중단해야"
        2012년 01월 20일 12:3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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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가 임기 말에 밀어붙이는 KTX 민영화 움직임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 범국민대책위(범대위)’는 20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영화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10명 중 7명이 KTX 사기업화(민영화)를 반대했으며, 20대는 85%가 반대 응답을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 같은 결과는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은 날도 심해지고 있는데 반해 재벌기업들은 사상 최고의 성과를 자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KTX 민영화 또한 국민 세금과 주머니를 강탈하는 재벌기업에 대한 ‘특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비판적 여론이 높게 일자 국토해양부가 20일 국토해양부와 철도공사가 토론회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KTX 민영화의 진실을 국민들과 소통하겠다면서 일반인은 보지도, 듣지도 못하게 막아놓고 국토해양부의 직접적인 관리 감독을 받고 있는 철도공사 경영진과 토론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도무지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토론회는 최소한 일반에게 공개해야 되면, 인터넷 중계 등을 포함해 모든 국민들이 토론회를 직접 접하고 참여해 의견을 밝힐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지난 1월 18일 시민사회단체,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 50여개 단체가 모여 출범한 조직으로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재벌기업 특혜로 국민안전을 위협하며 철도의 공공성을 파괴할 ‘KTX 민영화’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과 "진정한 철도 산업의 공공적 강화를 위한 국민 여론을 수렴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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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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