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신입 취업자 68%, 눈높이 낮춰 갔다
        2012년 01월 25일 12: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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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바늘구멍을 통과하여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10명 중 7명은 애초 세웠던 목표, 즉 눈높이를 낮춰서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작년 신입 취업자 549명을 대상으로 ‘취업 눈높이’를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8.1%가 ‘눈높이를 낮춰서 취업했다’라고 답했다.

    눈높이를 낮춘 이유로는 ‘빨리 취업하고 싶어서’(47.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취업하기가 워낙 어려워서’(37.2%), ‘구직 공백기간이 너무 길어져서’(34.5%), ‘일단 취업 후 이직할 생각이라서’(31.6%), ‘구직활동에 점차 지쳐서’(22.2%) 등의 응답이 있었다.

    구직자들이 취업 눈높이를 낮춘 것은 ‘연봉’이 61%(복수 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낮춘 연봉 금액은 ‘100~300만원 미만’(35.1%), ‘300~500만원 미만’(19.3%), ‘500~700만원 미만’(12.3%), ‘100만원 미만’(9.2%)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업 인지도’(33.7%), ‘복리후생’(28.3%), ‘적성에 맞는 직무’(23.3%), ‘회사 위치’(22.2%), ‘기업 형태’(21.7%), ‘정규직 등 고용형태’(21.1%) 등에서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한 직장에서 낮춘 눈높이를 보상받을 만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이 27.5%로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정규직 등 고용 형태’(12.8%), ‘적성에 맞는 직무’(12%) 등이 이어졌다.

    또, 응답자의 43.3%는 눈높이를 낮춰 첫 취업 후 1년도 되지 않아 퇴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눈높이를 낮추지 않은 응답자(175명)들은 그 이유로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들 해서’(36.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이어 ‘목표 기업, 직무 등이 확고해서’(30.3%),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26.9%), ‘취업 준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21.7%)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첫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3점으로 집계되었다. 눈높이를 낮춘 취업자들의 만족도는 평균 48점으로, 눈높이를 낮추지 않은 취업자(62점)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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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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