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간부 25인 민주통합당 입당
    2012년 01월 05일 12: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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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전현직 당 간부 25인이 민주통합당에 집단적으로 입당했다.  민주통합당 오종석 공동대변인은 5일 "창조한국당 전현직 당 간부 25명이 오늘자로 창조한국당을 탈당하고 민주통합당에 입당키로 했다"며 "창조한국당의 원내의원인 이용경 의원과 유원일 의원도 곧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의 말대로 두 의원이 입당하게 되면 자유선진당 소속이었던 이상민·김창수 의원에 이어 창조한국당 소속 의원도 모두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게 된다. 

이에 대해 유원일 의원실의 한 보좌관은 "작년 연말에 이미 보도가 난 상황이고 이미 마음에 준비가 끝났다"며 ""시기가 문제인데 2월초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해 민주통합당 입당을 사실상 확인해줬다. 이용경 의원실 관계자는 "아직 대답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창조한국당 전현직 간부들은 이날 입당 성명에서 "창조한국당은 특정 개인을 위한 사당화라는 구시대적 정당문화의 모순을 내부적으로 극복하지 못한 채, 더 이상 민주적 공당으로서의 기능도, 창조적 인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창당 정신의 실현도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로 출범한 민주통합당의 정강정책이 우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정당과 시민사회세력이 우리에게 던진 화두와 가지를 제대로 평가하여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인 시대정신으로 받아들이기 이르렀다는 위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창조한국당 한 관계자는 자신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았다며 "사전 논의 없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탈당한 것은 유감"이라며 "추후 당 내부 논의를 거쳐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창조한국당 소속 의원 2명의 민주통합당 입당에 대해서는 "아직 두 의원이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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