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사, 올해 대졸신입 채용 5.7% 감소
        2012년 01월 02일 10:3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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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일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대졸신입 채용계획’ 조사결과 올해 상장사 채용시장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 시장 등 상장기업 1천9백여 개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로 이루어졌고, 채용 담당자와의 일대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에 응한 기업은 총 623개사다. 조사 결과, 올해 채용에 나서는 기업은 모두 409개사(65.7%)였고, 103개사(16.5%)는 채용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11개사(17.8%)는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태였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514개사가 채용할 인원은 총 3만20397명. 지난 해 같은 기업이 뽑은 3만4343명에 비해 5.7% 감소한 수치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올해 총 2만5448명의 대졸신입을 채용한다고 밝혀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중견기업(4,830명) 역시 9.2%가 줄었고, 중소기업(2,119명)은 무려 21.3%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불투명한 내년 전망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현상유지를 한 반면 중소기업의 부진이 심한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또한 채용 규모는 전년 대비 전기전자(1.6%↑)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으며, 정보통신(0.3%↓)과 식음료(1.9%↓)는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의 채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2.3%↓), 기계철강중공업(5.4%↓), 유통무역(6.9%↓), 건설(8.5%↓)도 10% 안쪽의 감소폭을 보였으나, 금융(12.8%↓), 기타제조(13.2%↓), 자동차(14.2%↓), 물류운수(17.6%↓), 제약(27.8%↓) 등은 채용 규모가 더욱 크게 줄어든 것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채용규모는 전기전자(9,338명)가 유일하게 1만명 가까이 대졸신입을 뽑아 올해 채용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고 기계철강중공업(4,897 명), 금융(4,443명)도 4천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식음료(2,686명), 유통무역(2,383명), 정보통신(1,956명), 건설(1,558명), 석유화학(1,467명), 자동차(1,332명), 기타제조(1,089명), 제약(724명) 순이었으며 물류운수(378명)의 채용 인원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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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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