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의 집', 당사의 개념을 바꾼다
    2011년 12월 29일 12:3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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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중앙당은 지난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전태일의 집’이라 새롭게 명명될 진보신당 중앙당사 설계 컨셉과 운영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중앙당 당사 리모델링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몇 차례에 걸쳐 나왔으며, 홍세화 대표가 지난 12월 17일 당협위원장 워크숍 자리에서 "단순 사무공간을 넘어 우리의 지향이 담긴 공간이 돼야 하며, 공간이 변화되어야 일상의 덫에 갇혀 인간을 배반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모습과 관계의 복원이 가능하다"며 당사 이전 의견을 꺼내면서 본격화됐다. 

홍세화 당 대표 취임 이후 ‘노동자 정치, 주체성 강화’를 강조해온 진보신당은 대표의 제안에 따라 중앙당사의 새로운 이름을 ‘전태일의 집’으로 정하기로 잠정 결정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당원별로 2점 이내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현재 진보신당은 이와 관련 예산까지 포함된 최종 계획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당원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모아 당사 이전과 공간 배치 등의 문제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상천 비서국장은 “사업 추진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이번 내부 공모전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실제 추진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사 이전에 대해서는 "일정한 컨셉이 나오지 않으면 공간을 바꾼다고 해서 큰 의미가 없다"며 "당사 이전은 우선 공간에 대한 컨셉이 나오면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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