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53.7% "김정은 제체 큰 변화 없을 것"
        2011년 12월 29일 03: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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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사망 이후 김정은 체제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7%는 당분간 큰 변화 없이 김정은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3.5%는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2.0%가 체제유지 전망을 해 가장 높았고, 중도층도 58.2%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보수층은 43%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통합진보당이 67.5%로 김정은 체제 유지 전망이 가장 높았고, 민주통합당이 58.0%, 한나라당이 46.1%로 나타났다.

       
      ▲그래프=리얼미터

    연령별로는 젊은 층일수록 김정은 체제 유지 전망이 높아, 20대가 65.7%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63.6%, 40대가 60.9%로 뒤를 이었다. 반면 50대 이상은 34.1%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김정은 체제 유지 전망이 여성 보다 높게 나타나, 남성이 57.8%, 여성이 49.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월 2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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