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12월 임시국회 등원 거부키로
        2011년 12월 22일 12:3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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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대표단과 의원단은 22일 국회에서 대표단 회의와 원내대책회의를 잇달아 열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 것에 대해 이를 비판하고, 등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통합진보당은 "(우리 당도)조속히 국회가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 하지만 이번 의사일정 합의는 국회정상화 요건을 전혀 갖추지 못했다. 한나라당 날치기 면죄부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FTA 비준안을 날치기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 정부와 여당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통합진보당이) 임시국회에 등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강기갑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이 임시국회 소집에 동의한 것에 대하여 "날치기 정당 한나라당의 마음을 90% 충족시켰는지 모르겠지만 국민들의 마음은 10%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또 "민주당이 요구하는 ISD 재협상도 발효가 되고나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질 것"이라며 "민주당은 지금 즉시 원내대표 합기를 파기하고 원점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은 또 이날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사실상 조문을 통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는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합진보당은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의 방문을 불허한 것은 정부가 염두에 둔 상호주의 원칙과도 무관한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이명박 정부는 편협한 냉전의식을 버리고 민간조문에 대한 통제를 거둬들여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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