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배타적 지지 안된다"
        2011년 12월 16일 05:1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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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각급 조직 전현직간부 및 현장활동가 152인은 지난 12일 ‘3자 통합당에 대한 입장과 올바른 노동자 계급정치를 위한 민주노총 각급조직 전현직간부 및 현장활동가 1천인 선언 제안(이하 1천인선언 제안)’을 공식 발표하고 현재 제안자 서명을 받고 있는 중이다.

    정치방침 재정립 촉구

    1천인선언 제안에 동참한 152명의 제안자들은 △신자유주의 정당과 통합한 3자 통합당에 대한 진보정당 규정 거부 △민주노총 집행부가 중앙집행위원회에 제출한 3자 통합당에 대한 지지안 철회 △새로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원칙과 방향 그리고 민주노총 정치방침의 재정립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제안문을 통해 "민주노총 집행부가 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012년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집행부가 제시한 정치방침안 부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3자 통합당의 한 주체인 국민참여당이 신자유주의당이라는 것은 집권 시기에 한미 FTA를 체결했으며,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전임자임금 지급 금지, 필수공익 사업자 파업권 제한을 골자로 하는 ‘노사관계 로드맵’을 만들고 제도화를 추진한 주역"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3자 통합의 또다른 주체인 통합연대 인사들에 대해서도 "불과 얼마 전까지 신자유주의 정당인 국민참여당과 통합할 수 없다고 했다가 최소한의 설명도 없이 방향을 선회했다"며 "그들은 정치적 입지와 출세에 유리한가 아닌가에 따라 움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도 "3자 통합당 강령에서 5.31 합의사항이었던 ‘자본주의의 한계와 폐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안사회를 건설한다’는 내용조차도 반영하지 못했다"며 "민노당은 의결권의 55%를 차지하여 참여당을 흡수 견인했다고 주장할지 모르나 정당의 생명인 강령에서 거꾸로 참여당에 흡수 견인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배타적 지지 고수하면 현장 혼란, 갈등

    이들은 이와 함께 "민주노총 집행부가 지난 11월 29일에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 제출한 3자 통합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안에 대하여 공공운수 노조 등 6개 산별조직 대표와 여러 지역본부 대표들 그리고 현 집행부의 수석부위원장도 문제를 제기했다"며 "이는 이미 진보정당의 자격을 상실한 3자 통합당에 대해 배타적 지지를 고수하려 한다면 대중조직인 민주노총은 겉잡을 수 없는 혼란과 갈등에 빠져들 것임을 잘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민주노총의 한 관계자는 "민주노총 내부에 존재하는 많은 의견 집단들 중에 한 곳에 소속된 일부 활동가들의 행동"이라며 "민주노총 각급 조직은 이미 내년 1월 31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전까지 조직 내 토론을 거쳐서 정치방침을 결정하게 될 것"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장 활동가 조직인 노동전선 김태연 사무처장은 "지난 11월 25일 민주노동당 당 대회에서 3자 통합이 확정된 이후에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들이 긴급 토론회를 열었고 이 토론회가 시발점이 되어 1천인 선언이 시작된 것"이라며 "현재 제안에 참여한 전현직 민주노총 각급조직 위원장의 명단만 봐도 통합진보당에 대한 민주노총의 배타적 지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정파에 관계없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1천인 선언 제안에 동참하는 민주노총 각급조직 전현직 간부와 활동가의 규모와 명단은 늦어도 오는 22일에는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선언운동 결과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현장 조합원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또 내년 1월 중순에는 ‘1천인 선언대회’를 열어 노동계급정치 실현을 위한 방향과 실천대안을 마련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 *

    선언운동 제안자(가나다순)

    강경표(전교조 서울지부 전 사립북부지회장)강봉균(민주노총 전 제주본부장) 강성신(현대자동차지부 대의원) 강용준(민주노총 서울본부 전 수석부본부장) 고대언(민주노총 제주본부장) 고동환(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 수석부본부장) 고병수(대학노조 아주대지부장) 고재성(전교조 신안지회장) 곽장영(공공연구노조 부위원장) 구권서(공공운수노조 사무처장) 권순만(금속노조 전부위원장) 고종환(민주노총 전서울본부장) 권승복(공무원노조 전위원장)권오관(민주노총 충남본부 서부지부 의장)

    권혜경(전교조 목포중등지회 정책실장) 김건태(공공운수노조 조직국장) 김금철(건설노조 위원장) 김기덕(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장) 김덕종(제주축협지부장) 김동도(공공노조 제주지부장) 김동성(공공연맹 전수석부위원장) 김동수(화물연대 전대경지부장) 김석(공공운수노조 대협실장) 김성률(전교조 대의원) 김성민(민주노총 충북본부장) 김소연(금속노조 전 기륭전자분회장) 김연자(공공운수노조 여미지식물원분회장) 김영근(민주노총 제주본부 전사무처장) 김영상(현대자동차지부 아산위원회 전 의장)

    김영주(전교조 대전지부 지회장) 김예준(민주노총 전 부위원장) 김원만(민주노총 충북본부 수석부본부장) 김은주(민주노총 전부위원장) 김재형(공공운수노조 제주청소차운전원분회장) 김정수(공무원노조 전사무처장)김종인(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김준규(공공연구노조 항공우주연구원지부장) 김준범(공공운수노조 조직국장) 김진철(전교조 서울지부 전 정책실장) 김창근(금속노조 전 사무처장)김태범(건설노조 중서부건설지부장) 김태연(민주노총 전 정책기획실장) 김태인(아남반도체노조 전 위원장)

    김형우(금속노조 전 부위원장) 김호중(건설노조 수석부위원장) 김효문(전교조 강원지부장) 김희정(성서공단노조위원장) 김희준(민주노총 강원본부장) 나상윤(전 공공운수연맹 정책위원장) 노용주(부산지하철노조 대저승무지회장) 문도선(공공운수노조 더호텔지회장) 민영기(공공운수노조 조직부장) 박노균(발전노조 전위원장) 박명석(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장) 박문진(민주노총 전 부위원장) 박서희(공공노조 건엔지부 교선국장) 박인기(대학노조 신성대지부장) 박인서(공공운수노조 총무실장)

    박종삼(금속노조 우창정기지회장) 박준영(공공운수노조 정책기획실장) 박해영(전교조 전 대의원) 배성태(민주노총 전경기본부장) 배재형(민주노총 경기본부 이천여주양평지부 의장) 백영호(전교조 보성지회 전 지회장) 백운호(현대자동차지부 전 엔진사업부 대의원 대표) 변성호(전교조 서울지부 전지부장) 서강봉(민주노총 서울본부 전 부본부장) 서성협(부산지역일반노조 연합지회 지회장) 손덕헌(현대자동차지부 전 부지부장)손송주(금속노조 전 수석부위원장) 송유나(공공운수노조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

    신선식(전교조 전 순천중등지회장) 신천섭(금속노조 경남지부장) 안지현(전교조 부산지부 수석부지부장) 양경규(전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연맹 위원장) 양동규(금속노조 부위원장) 양선배(금속노조 대한이연지회장) 양한웅(전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엄길용(공공연맹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장) 오세욱(대우조선노조 전수석부위원장) 원영만(전교조 전위원장) 유덕상(민주노총 전 수석부위원장) 윤종광(민주노총 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유흥희(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장) 윤중식(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전 부지부장)

    윤진국(금속노조 두원정공지회장) 윤희찬(전국교직원노조 서울지부 전 부지부장) 이갑용(민주노총 전위원장) 이경수(민주노총 전충남본부장) 이광오(공공연구노조 비대위 집행위원장) 이광우(공무원노조 전부위원장) 이규삼(민주노총 강원본부 원주지부 의장) 이규철(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회 사무장) 이근선(세종병원지부 지부장) 이근원(공공운수노조 충북본부 조직국장) 이기만(금속노조 경기지부장) 이김춘택(금속노조 마창지역금속지회장) 이대우(금속노조 인천지부 부지부장)

    이동기(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전주위원회 전의장) 이민숙(전교조 서울지부 전수석부지부장) 이백윤(금속노조 동희오토지회장)이상무(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이상진(화학섬유연맹 위원장) 이선미(공공운수노조 총무국장) 이성대(전교조 서울지부 전부지부장) 이성우(공공연구노조 비상대책위원장) 이수희(민주노총 전 서울본부장) 이승용(대구지하철노조 승무본부장) 이승철(민주노총 정책국장) 이영덕(전 공공서비스노조 부위원장) 이영원(전 공공서비스노조 위원장) 이영호(부산지하철노조 노포역무지회장)

    이용석(전교조 전부천중등지회장) 이인철(금속노조 캐스코드지회장)이인화(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장) 이재식(철도노조 전 차량본부장) 이재영(민주노총 전 서울본부장) 이정행(전 기아자동차노조 수석부위원장) 이진형(전교조 충남지부 전 사무처장) 이향원(민주노총 전 부위원장) 이현수(금속노조 감사) 이황미(민주노총 전 편집국장) 임성열(민주노총 대구본부 부본부장) 임세병(전국평생교육노조 초대위원장) 임순광(비정규교수노조 위원장) 장교순(KT새노조 조합원) 장명권(민주노총 경기본부 중부지부 의장)

    장연구(현대자동차지부 아산위원회 부의장)전규석(민주노총 울산본부 전부본부장) 전봉일(전교조 목포사립지회 전 지회장) 정윤광(민주노총 전 정치위원장) 정은교(전교조 전 편집실장) 정찬길(전교조 목포중등지회 전 지회장)정찬훈(공공연구노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지부장) 조상수(공공운수연맹 수석부위원장) 조용래(금속노조 전대의원) 조종현(전교조 충북지부 정책실장) 조준성(민주노총 회계감사) 조창익(민주노총 목포신안지부장) 조희주(전교조 전부위원장) 진기영(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장)

    차용훈(전교조 무안지회장) 천연옥(민주노총 부산본부 부본부장) 최재기(공공운수노조 사회보험지부장) 편철호(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전사무국장) 한쌍태(민주노총 대구본부 전부본부장) 허성관(금속노조 전 부위원장) 허영구(민주노총 전 수석부위원장) 현정희(공공운수노조/연맹 부위원장) 홍정수(전교조 전남지부 전 사무처장) 홍지욱(금속노조 부위원장) 황현섭(민주노총 대구본부 전 부본부장) 이상 1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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