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수로 떠오른 강남 을에 출마를 준비하는 범여권후보는 누구?
        2011년 12월 12일 08: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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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6/2011122601931.html

    오는 13일부터 중앙선관위는 내년 4월 11일에 치러지는 제 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등록을 등록받는다. 예비후보자등록을 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으며, 명함과 전화 그리고 이메일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홍보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범야권 예비후보자 명단은 진보신당 서울시당과 부산시당이 발표한 예비자 명단이 유일하다. 그중 지난 7일 진보신당 서울시당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11명의 예비후보자 중 진보신당 김현우 위원장(강남구 당원협의회)은 전통적인 여당의 텃밭인 강남 북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통합진보당의 손낙구 정책위의장도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13일 예비후보자등록 시작일에 바로 예비후보자등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경우에는 공식적으로는 "아직 아무도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사전 심사"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민주당 강남 갑구 김성욱 위원장이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다시 한 번 강남에서 출마할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의 위력을 느낀 범야권이 후보단일화를 통해 총선무대에서는 한나라당과 1:1 대결을 선호할 것인 분명한 지금에 한나라당의 수도권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강남 을 지역에 다수의 후보가 출마의지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지난 28일 <경향신문>에 연재된 우석훈 박사의 고정칼럼 ‘우석훈 시민운동 몇 어찌>에 나오는 분석에 기인할 수 있다. 우 박사에 따르면 강남 을은 "(주택) 자가보유율이 50%가 조금 넘어 세입자도 많은 지역”이다. 따라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로 대변되는 강남 갑"과는 달리 "은마아파트로 상징되는 한나라당의 아파트 재개발 촉진책이 전세값 상승을 싫어하는 세입자들의 반발로 먹히지 않을 수 있는 동네"라는 것이 강남 을에서 진보 성향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 가지 근거이다.

    물론 아직 통합진보당의 손낙구 정책위의장을 제외하고 강남 을구에 대하여 예비후보자등록을 몇 명이 언제 신청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일단 진보신당 서울시당과 중앙당 관계자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 여부를 고민 중인 지역이 있지만 강남 을구의 경우에는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민주당의 경우에도 공천 희망 후보들이 예비후보 등록 이후에 공천을 위한 사전 심사를 신청하기 때문에 몇 일뒤에나 대략적인 출마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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