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홍준표호 5개월만에 침몰
        2011년 12월 09일 05: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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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10.26 보궐선거 참패와 선관위 디도스 공격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진지 단 5개월만에 새로운 지도부를 세워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전면등판론’이 이미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민주당과 통합진보정당은 홍준표 대표의 사퇴에 대하여 일제히 대변인 공식 논평을 발표하였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집권 여당의 대표와 지도부가 불미스러운 일로 사퇴하게 된 것"에 유감을 표시하며 "이번 사퇴가 총선을 위한 면피용 사퇴가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은 "한나라당의 대표가 5개월만에 사퇴하는 것 자체가 집권여당의 내분과 실정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친재벌 반서민 정당인 한나라당이 진정한 쇄신을 원한다면 한미 FTA 비준안 날치기 통과를 사죄하고,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국정파탄과 실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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