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선의 경쟁과 협력 펼쳐나갈 것"
        2011년 11월 20일 05: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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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은 20일 논평을 내고 "진보신당은 그동안 진보의 정체성이 모호해질 수 있는 3자 통합"과 "진보신당을 탈당한 인사들이 주도하는 통합연대가 별다른 설명 없이 현실을 이유로 기존의 입장을 바꾸며 세 조직의 통합을 인정한 것"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진보신당은 하지만 "세 조직 대표자들의 통합선언을 또 하나의 현실로 받아들이며 이제 새로 출범하는 3자 통합정당과도 선의의 경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 시대가 진보의 시대로 거대하게 전환되는 현실에서 진보의 영혼과 정체성을 더욱 또렷이 하고, 대중 속에서 진보의 노선이 더 알차게 뿌리박을 수 있도록 진정한 진보정당으로서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보신당은 또 "진보의 정체성을 지킴과 동시에 민주당 및 ‘혁신과 통합’ 중심의 통합정당, 그리고 오늘 합의에 이른 3자 통합정당과 함께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어 "‘새로운 진보정당건설’ 논의 과정에서 진보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던 많은 조직 및 개인"들이 "진정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모두 함께 나서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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