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원샷' 통합 사실상 합의
    2011년 11월 17일 10:0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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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통합연대 창준위, 국민참여당 3자 통합 협상에서 마지막 쟁점이었던 내년 지역구 총선 후보 선출 방식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국민참여당의 중재안을 수용키로 해 3자 통합 협상을 사실상 합의에 도달했다.

민주노동당은 17일 오전 8시 최고위원회를 열어 3자 통합 추진과 관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민주노동당이 새로운 방안을 낼 것이라는 예상을 깬 결정으로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은 이와 함께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인 12월 13일을 감안하며 오는 12월 4일까지 통합 참여단위의 모든 절차를 완료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11월 18일까지 과도기에 적용될 강령과 당헌을 포함한 합의를 완료키로 했다. 민주노동당은 또 “합의한 각계 진보세력과 함께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키로 했다.

민주노동당 최고위는 이 같은 결정 내용을 당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최종 방침으로 확정키 위해 대의원 연서명 발의를 거쳐 오는 11월 27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통합연대 창준위는 민주노동당 최고위 결정을 놓고 이날 중으로 대표자 회의를 열어 입장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연대 한 관계자는 "민주노동당이 중재안을 수용했지만 ‘옵션’을 걸어놨다."며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가 말하는 ‘옵션’은 ‘연내에’ 결정하자는 시기 문제로, 복수 후보가 나오는 지역의 경우 후보자 간 시간을 두고 조정 절차나 과정을 밟을 기회를 주지 않고 연내에 ‘룰’부터 결정을 할 경우, 전국운영위의 55%를 구성하는 민주노동당의 입장에 끌려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의미한다. 통합연대의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3인 대표 결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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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대통합 추진 관련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회 결정

민주노동당은 오늘 오전 8시 최고위원회를 열어 진보대통합 추진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1. 지역 총선 후보 관련 부분은 통합 후 연내에 전국운영위에서 결정하자는 국민참여당 중재안을 수용한다.

2. 총선예비후보등록일을 감안하여 12월 4일까지 통합 참여 단위의 모든 절차 완료를 제안한다.

3.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대의원 연서명 발의를 거쳐 11월 27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4. 11월 18일까지 과도기에 적용될 강령, 당헌을 포함한 합의를 완료한다.

5. 합의한 각계 진보세력과 함께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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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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