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당득표 5%, 의석 5~6석 목표지역구 출마 등 모든 가능성 열려있어
    2011년 11월 08일 05: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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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5% 정당 득표를 반드시 이뤄냄으로써 지역구 2~3석, 비례대표 2~3석 등 총 5~6석의 당선자를 낼 것입니다. 또한, 당 대표로서 저 역시 내년 총선에 지역구 출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임할 것입니다.”

비례후보, 당 안팎 진보성 대중성 갖춘 인사 접촉

홍세화 진보신당 당 대표 후보의 말이다. 홍 후보는 8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비례대표는 당 내외를 막론하고 진보성과 대중성을 갖춘 인사를 두루 접촉하여 후보로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진보신당

그는 이어 “진보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유연한 야권연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연합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선거연대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그는 “야권연대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정책연합은 물론, 호혜적인 후보연대 전술 등이 함께 논의”돼야 하고 “단순한 선거연대를 넘어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논의, 즉 내각제 도입 등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거나 최소한 비례대표가 전체 국회의원 총수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의 정치체제 개편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진보신당은 총선에서 다수 지역에 출마하되 노동자 정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주요지역에서 당선자를 내는 데 일단 주력할 것”이며 “지역주민의 신뢰를 받은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에 임하여 당선자를 내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현재 정치권 모두가 주장하는 복지 담론을 넘어서 사회구조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이고 급진적인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양극화를 촉진하며, 생태계를 파괴하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사회구조를 바꾸기 위해 싸우고, 실천할 것”임을 선언했다.

   
  ▲홍세화 진보신당 당 대표 후보. 

자본권력, 재벌국가 극복

그는 이어 이 같은 사회구조의 핵심인 △자본권력과 재벌국가를 넘어선 국민이 주인 되는 국가 △징병제 폐지 △서울대 폐지와 국가고시 지역별 할당을 통한 학벌사회 전복 △무상의료 관철과 부유층 증세 정책을 중심으로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야권 통합과 관련해 정책 노선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현재의 진행되고 있는 논의는)같은 뜻을 가진 정당끼리의 재편이 아니라 현실의 편의를 위해 무리지어 몰려다니는 붕당정치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최근 얘기되는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통합연대의 합당논의는 유감스런 일”이라며 “3세력의 합당이 진보정치의 노선으로는 부적절하다고 말하던 통합연대의 대표단이 현실을 핑계로 하여 자신들의 입장을 뒤집는 것 역시 온당치 않은 것”이라며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3인의 대표를 꼬집어 비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통합연대가 자신이 말해 왔던 가치와 노선을 지켜주기 바라며, 민주노총, 진보교연 등 새로운 진보정당 통합추진위에 참여해왔던 진보적 대중조직과 단체는 올바른 진보정치를 복원하는 데 진보신당과 함께” 할 것을 촉구했다.

홍 후보는 이와 함께 “대표로 당선되면 곧바로 (진보교연, 민주노총 등의) 단체와 더불어 사회당, 녹색당 창준위 등 진보의 정체성을 가진 정당들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당원 많이 늘어나도록 하겠다

그는 앞으로 현재 1만5천 명 수준의 진보신당 당원을 내년 총선 이전까지 3만 명으로 늘리는 당원배가운동을 벌이고 특히 청년당원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새로 입당한 당원 및 기존 당원들을 중심으로 당원교육과 토론을 건실하게 실시하여 기초가 튼튼한 진보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향후 통합연대와 민주노동당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숙고는 하겠지만 당원들의 정서나 향후 정치 일정으로 봤을 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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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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