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선 다자구도 1위 복귀
        2011년 11월 07일 02: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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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후보 지지율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1월 첫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0.5%p 상승한 26.6%를 기록, 0.8%p 하락한 안철수 교수를 1.1%p 차이(오차범위 ±1.6%p 이내)로 앞서면서 한 주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3위는 문재인 이사장(9.6%)이 차지했고, 4위는 한명숙 전 총리(4.7%)로 나타났다. 이어 유시민 대표(4.4%), 손학규 대표(3.8%), 정몽준 전 대표(2.9%), 김문수 지사(2.3%), 이회창 전 대표(2.2%), 정동영 최고위원(2.2%), 안상수 전 대표(1.4%), 박세일 교수(1.3%), 정세균 전 대표(0.8%) 순으로 나타났다.

       
      ▲표=리얼미터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7.6%로 전 주(29.8%)대비 2.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EU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참석 등으로 주 중반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주초 크게 하락했던 지지율을 만회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전 주 대비 1.9%p 상승한 60.0%로, 5개월만에 60%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 한나라당은 30.0%를 기록, 전 주 대비 3.2%p 하락했고, 민주당 역시 3.1%p 하락한 26.3%로 나타났다. 양당 간의 격차도 전 주와 큰 변동 없이 3.7%p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3.1%로 3위를 기록했고, 국민참여당이 2.7%로 4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자유선진당(1.6%), 진보신당(1.0%) 순으로 나타났다.

    차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이 전 주(10.9%)대비 1.0%p 하락한 9.9%의 지지율을 기록, 서울시장 재보선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나경원 최고위원(8.0%)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3위는 5.0%를 기록한 안희정 지사, 4위는 김두관 지사(4.4%), 5위는 원희룡 최고위원(3.5%)과 이광재 전 지사(3.5%), 7위는 이정희 대표(3.4%), 8위는 남경필 최고위원(3.0%)와 심상정 전 대표(3.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천정배 의원(2.9%), 유승민 최고위원(2.8%), 허남식 시장(2.6%), 송영길 시장(2.5%), 김무성 의원(1.8%), 박준영 지사(1.3%), 권영세 의원(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월~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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