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0일까지 진보대통합당 건설
        2011년 11월 03일 06:2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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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진보 통합연대(임시공동대표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가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민주노총 등 진보대통합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을 포괄한 통합진보정당 건설 방침을 확정했다. 또한 창준위는 새통추에 참여해 진보대통합의 한 주체로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새통추는 또 조직을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로 전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창당 시기와 관련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예비 후보자 등록 시점은 12월 13일 이전에는 반드시 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보고 12월 10일까지는 진보대통합정당 창당을 추진키로 했다.

    통합연대는 3일 오후 합정동 정치바로 연구소에서 전국에서 모인 지역 대표자회의를 열어 조직 진로와 관련한 논의를 한 후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과 대등한 수준에서 합당 논의를 하고, 지역 수준에서 회원을 모으기 위해서라도 ‘창준위’ 수준의 조직을 구성해야 된다는 의견을 놓고 일부 다른 견해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창준위 출범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통합연대는 창준위 이름으로 새통추에 가입 신청서를 별도로 낼 것으로 보인다.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공동대표는 4일 회동을 갖고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내주 초에 민주노동당 대표단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민참여당 대표단과의 회동 준비와 새통추 회의 준비와 개최 요구 등도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오는 11월 열리는 노동자대회에서 진보대통합 선언이 공식 발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과 공유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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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진보통합연대 10월 3일 지역대표자회의 최종 결정 사항

    1. 진보진영의 좌초 위기 속에서 새로운 진보통합을 위해 통합연대의 역할이 막중함을 인식한다. 이에 12월 10일까지 진보대통합정당 창당을 결의한다.

    2. 진보대통합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 대중 조직, 단체, 개별 인사 등의 참여를 광범위하게 열어놓고 진보대통합정당 창당을 추진한다.

    3. 추진방법과 과정은 제 진보정치세력들과 협의해서 결정한다.

    4. 이를 위해 새진보통합연대는 창준위로 전환한다.

    -> 국민참여당은 여기에서 모든 정당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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