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사 고문 전력자가 구청장 후보?
        2011년 10월 25일 01:2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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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동원 진보신당 양천구청장 후보는 지난 22일 추재엽 한나라당 후보가 보안사 시절 고문을 했다는 사실을 증언한 재일교포 김병진 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추재엽 후보가 과거행위에 대해 관련자들과 양천구민들에게 사과하고 구청장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추 후보는 이에 대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며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즉각적으로 반발했다.

    하지만 민동원 후보 측은 지난 번 폭로에 이어 25일 고문 피해자로 지목되었던 재일교포 유지길씨의 동영상 증언을 공개했다. 유지길씨의 동영상 증언에서 추재엽 후보가 자신에게 고문한 당사자가 맞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추 후보는 자신이 보안사에 근무한 것은 맞지만 직접 고문을 한 일은 없다고 부인하는 태도를 취해왔다. 진보신당은 25일 이와 관련 "고문의 당사자로 지목된 유지길씨가 추 후보를 고문당사자로 지목하여 직접 증언을 함으로써 이제 추 후보는 또 다른 해명을 해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민동원 양천구청장 후보는 만약 추 후보의 고문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과거 추 후보가 이제학 전 구청장의 허위사실유포 재판에서 행한 ‘본인은 고문한 적이 없다’는 증언이 모해위증에 해당된다고 밝혔다."며 "지금이라도 추 후보가 양천구민에 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진보신당은 이와 함께 "양천구민들께서도 26일 반한나라, 비민주 진보개혁후보인 민동원 후보를 선택하여 생태도시 양천, 노동존중도시 양천, 주민자치도시 양천을 함께 만들어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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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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