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조직 박원순 지지 선언
2011년 10월 20일 05:02 오후
민주노총은 20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소속 모든 산별 대표자들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선거 혐오증을 유발, 투표율을 낮추고자 하는 한나라당의 악의적인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인해 바람직한 정책선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조직적 지지 선언이 이 같은 투표 분위기에 변화를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박원순 후보가 ‘비정규직 없는 서울 등’ 서울지역 노동자에게 희망의 시작이라고 판단하고 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민주노총 소속 서울지역 전 조합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지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사회로 진행될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원순 후보캠프 노동희망 특별위원회 이수호 상임위원장(전 민주노총 위원장),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을 포함 모든 산별 노조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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