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차범위 확 낮췄더니, 박원순 44% 나경원 39%
    By
        2011년 10월 20일 11:24 오전

    Print Friendly

    YTN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오차범위를 낮춘 최대 규모의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가 44.3%,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39.3%로 나타났다.

    YTN은 지난 17~18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시 유권자 39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집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포인트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비슷한 시기 발표된 다른 언론사 여론조사 인원보다 몇 배 많은 규모로 언론사가 조사한 것으로는 최대 규모 수준의 여론조사이다. 20일 발표된 주요언론 조사 결과를 보면 중앙일보 1695명, 서울신문 1000명, 국민일보 800명 등으로 YTN(3950명) 여론조사는 다른 언론사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5배 정도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YTN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로 오차범위 3.2%포인트를 넘어선 결과이다. 주목할 대목은 중앙일보와 국민일보는 수치상 나경원 후보가 앞섰고, 서울신문은 거꾸로 박원순 후보가 앞섰지만 모두 오차범위 내의 결과라는 점에서 특정 후보가 우세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YTN 조사결과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차이로 박원순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언론은 여론조사 공표가 가능한 마지막 조사일인 19일까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20일 0시 이후부터는 여론조사를 벌이더라도 언론이 이를 기사화하는 등 수치를 공표할 수 없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결과를 보인 YTN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연령별 우위를 살펴보면, 20대는 박원순 52.8% 나경원 32.2%, 30대는 박원순 58.0% 나경원 31.3%, 40대는 박원순 52.0% 나경원 32.4% 등으로 20~40대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는 나경원 49.5% 박원순 36.0%, 60대 이상은 나경원 54.5% 박원순 17.8%로 나경원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YTN은 “직업별로 보면 가정주부는 나경원 후보를 선호했지만 학생들은 박원순 후보를 더 지지했다. 자영업자 가운데는 나경원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조금 더 많았고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등 직장인들은 박원순 후보를 더 지지한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