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전, 나경원 51.3% >박원순 45.8%
        2011년 10월 17일 08:2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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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26에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오던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무소속)를 누르고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는 17일 지난 15일 서울지역 유권자 5백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나 후보가 51.3%를 기록 45.8%를 얻은 박 후보를 따돌렸다고 보도했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 42.8%, 박원순 후보 48.8%였다.

    적극 지지층, 나경원 10% 포인트 이상 앞질러

    특히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나경원 54.6%, 박원순 43.9%로 차이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은 73.7%로 나타나 8일 58.2%에서 크게 늘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당선 예상 질문에서도 나경원 후보 41.1%, 박원순 후보 39.4%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45.0%, 민주당 21.6%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8일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42.5%, 민주당 22.2%였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후보 가상 대결에서는, 박근혜 43.0%, 안철수 39.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여론조사(RDD·임의번호 걸기)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한계는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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