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박원순 선대위원장 수락
    2011년 10월 10일 03: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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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이 야권단일후보로 선출된 박원순 무소속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키로 했다. 김종철 당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 서울시당 운영위 등을 개최해 김혜경 당 비대위원장이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등 박 후보 선거에 적극 결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혜경 비대위원장은 박원순 후보의 선대위 참여요청을 받고 당 비대위 및 서울시당과 이를 상의하였으며 이명박 정권 극복과 시민이 행복한 진보서울을 만들기 위해 선대위에 함께 하기로 하였다”며 “진보신당은 중앙당, 서울시당 뿐만 아니라 박원순 후보의 각 지역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대변인은 민주노동당의 박원순 선대위 불참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결정이지만 상황이 이렇게 된 가장 큰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며 “민주당은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박 후보 당선에 함께 하고자 적극 노력하기 보다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박원순 후보가 민주당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민주당의 주도적 노력을 부탁하자 이를 계기로 다른 야당 및 시민사회와의 원만한 협력 대신 민주당이 모든 것을 주도하겠다며 다른 야당과 시민사회를 소외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상황이 이렇게 오게 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지금이라도 이러한 갈등이 잘 조정되길 바란다”며 “진보신당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무상급식 확대, 뉴타운 재검토’ 등 서울을 좀 더 서민 친화적으로 변화시키고,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박원순 선대위에 적극 결합하여 활동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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