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주요 당직자 17명 탈당
        2011년 10월 09일 09: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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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중앙당의 주요 당직자 17명이 9일 탈당 선언을 했다. 이들 중 기획, 조직, 정책, 비서실의 실장급 당직자들은 앞으로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전 대표 등이 중심이 된 ‘통합연대’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탈당의 변’을 통해 "진보신당 중앙당의 당직자로서, 그동안 진보의 혁신과 재구성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했던 우리들은 현시기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이라는 절박한 과제를 앞장서서 실현하고자 진보신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다음은 ‘탈당의 변’ 전문과 탈당자 명단.

                                                      * * *

    진보신당 전직 중앙당 당직자 탈당의 변

    진보신당 중앙당의 당직자로서,그동안 진보의 혁신과 재구성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했던 우리들은 현시기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이라는 절박한 과제를 앞장서서 실현하고자 진보신당을 떠납니다.

    그동안 우리들은 누구보다 당원동지들의 애정과 격려속에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견딜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선택으로 진보신당의 울타리 안에서 당원동지들의 그 애정과 격려를 받을수 없게 되어 가슴 아픕니다. 그동안의 애정과 격려 잊지 않겠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우리들의 착잡한 심정을 진보신당 당원동지들께서 헤아려주시리라 믿으며, 우리들이 실현하고자 하는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이 위기에 처한 진보정치세력 모두에게 성찰과 혁신, 성장의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은주(전 정책연구위원), 김광배(전 홍보실장), 김수현(전 정책연구위원), 김용신(전 기획실장), 박창규(전 비서실장), 박철한(전 정책실장), 오재영(전 비서실장), 유성재(전 정책연구위원), 윤재설(전 정책연구위원), 이상화(전 기획국장), 이지안(전 부대변인), 임한솔(전 언론국장), 정인섭(전 조직국장), 좌혜경(전 정책국장), 최경희(전 살림실장), 최은희(전 건강위 집행위원장), 한경석(전 조직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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