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조승수 탈당, 대단히 유감"
        2011년 10월 06일 11:5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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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은 6일 조승수 전 당 대표의 탈당 기자회견에 대해 유감 입장을 밝혔다. 김종철 신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불과 한 달 전까지 당을 이끌어온 전 대표로서 조승수 의원의 탈당은 여러 면에서 안타까운 일이고 더불어 진보신당 당원들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주는 일이다.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발표했다. 

    진보신당은 또 "조승수 의원은 탈당의 변에서 ‘당 대의원대회의 결정과 진보신당을 통해 진보정치를 계속하려는 동지들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면서 "그런 점에서 조승수 전 대표를 비롯하여 노회찬, 심상정 전 고문 등이 몸담고 있는 통합연대 역시 진보신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진보신당의 독자적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어 "9월 4일 당 대회 이후 전임 지도부가 탈당을 택한 유감스런 상황 속에서도 진보신당은 탈당한 동지들이 본인이 속한 자리에서 진보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주기 바란다."며 "진보신당은 당 대회 결정에 입각해 국민을 위한 진정한 진보정당의 길을 꿋꿋이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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