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 위원장, 박상철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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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9월 30일 11:5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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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철 위원장 당선자. 

    26일부터 사흘 간 실시된 금속노조 7기 임원선거에서 박상철 위원장 후보(수석부위원장 후보 허재우, 사무처장 후보 김연홍)가 당선됐다.

    노조 중앙선관위원회는 29일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박상철 후보조가 전체 선거인 135,882명 중 109,208명(80.37%)이 투표해 88,833명(81.34%)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경합 없이 찬반투표로 치러진 노조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최정명(비정규할당, 81.17%), 김현미(여성할당, 82.30%), 일반부위원장에 이시욱(76.66%), 박상준(74.37%), 홍지욱(71.73%), 양동규(71.25%)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박상철 위원장 당선자를 포함한 이들 아홉 명의 노조 임원은 10월 1일부터 금속노조 임원 임기를 시작한다.

    29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차기 지부임원 선출을 마무리 한 곳은 경남, 광주전남, 울산, 전북, 충남지부, 한국지엠, 쌍용차지부 등 일곱 곳이다. 경남지부는 신천섭-허태혁-안석태(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단독 후보조가 조합원 11,924명 중 74.84%가 투표, 89.66% 찬성표를 받아 7기 경남지부 임원에 당선됐다. 경남지부 부지부장에는 이선이, 박홍진, 임성호, 주재석, 이용진 후보가 경합 없이 차기 부지부장에 당선됐다.

    광주전남지부는 김승철-정송강-유제휘 단독 후보조가 지부 소속 조합원 6,781명 중 71.17%가 투표했고 87.28%가 찬성해 향후 2년 동안 광주전남지부를 이끌게 됐다. 경합 없이 찬반투표로 진행된 광주전남지부 부지부장 선거에서는 홍광표, 이송환, 명제만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울산지부도 한영선-최병구-박춘곤 단독후보조가 조합원 2,501명 중 81%가 투표해 92% 찬성으로 7기 울산지부 임원에 당선됐다. 울산지부 부지부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던 권기백 조합원도 92% 찬성 득표로 당선됐다.

    박상철 후보 80% 투표율에 81% 찬성 득표

    마찬가지로 단독후보조 찬반투표로 진행된 전북지부(총원 2,275명)와 충남지부(총원 6,559명)도 정동훈-강성희-권성대(전북지부), 박창식-하형석-문용민(충남지부) 후보조가 투표율과 찬성률을 각각 93.36%와 77%, 88.21%와 81.47%를 얻어 2년 동안 지역운동을 이끌게 됐다. 충남지부 부지부장에는 강성필 단독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한편, 오병욱-최우범-정성우(기호1), 김기덕-조남덕-신현수(기호2) 등 2파전으로 치러진 대전충북지부 7기 임원선거에서는 기호 2번이 60여 표의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나, 특정 선거구의 선거인명부를 둘러싼 공방 시비가 일어 29일 현재까지 당선자 확정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김창한-김기동-신성목(기호1번), 이현우-이진범-김명일(기호2번), 황옥두-이좌훈-송병희(기호3번) 등 3파전으로 치러진 만도지부 선거는 기호1-기호3번을 두고 29일부터 양일 간 결선투표를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 7기 임원후보등록을 마감한 경주지부는 단독 입후보한 박장근-권경진-이순옥 후보조에 대한 찬반투표를 10월 4~6일 3일간 진행한다. 이에 앞서 한국지엠지부 선거는 이미 지난 6~7일 결선투표를 통해 민기 후보조를 55.1%의 득표로 당선시키면서 마무리됐다. 쌍용차지부도 지난 7월 일찌감치 김정우 지부장 체제로 바뀌었다.

    기아차지부는 지난 27일 김성락-배재정-가태희-박홍귀(기호순) 후보조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1차 투표는 다음달 12일, 2차 투표는 18일에 진행되며 다음달 21일 지부임원 당선자가 확정된다.

    현대차지부는 차기 지부임원 선거실시를 위해 지부선관위원회를 가동 중이다. 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부선관위원회는 다음달 28일을 1차 투표일로, 11월 2일을 2차 투표일로 하는 선거일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일정에 내부 이견이 없을 경우 내일(30일) 이 같은 일정이 공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속노조 산하지부 가운데 이번 동시선거 때 입후보자가 없거나 연기한 곳은 서울, 인천, 경기, 부산양산, 대구, 구미, 포항지부 등 일곱 곳이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이곳 지역지부 임원선거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들 지역지부들의 구체적인 선거일정은 각 지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각 지부들은 대부분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으로 차기 지부임원 선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의 사실상의 지도부인 7기 중앙집행위원회는 빨라야 11월 초순 경에 안정적으로 재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 중앙집행위원회는 노조임원과 산하지부장을 의결성원으로 한다.

    * 이 기사는 금속노조 인터넷 기관지 ‘금속노동자(www.ilabor.org)’에도 함께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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