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47.1% vs 나경원 38.0%
    2011년 10월 04일 08:1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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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직을 누른 돌풍을 타고 등장한 무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야권 단일 후보가 선출된 3일 오후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 대결에서 무소속 박 변호사는 47.1%의 지지율을 얻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38.0%)보다 9.1% 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오차 범위 7% 포인트를 넘어선 지지율을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4.9%로 집계됐다. 

이 신문은 자유선진당 지상욱 전 대변인까지 출마하는 3자 대결 구도에서도 야권 단일 후보인 박 변호사는 44.8%의 지지를 얻어 35.3%를 얻은 나 후보를 9.5%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고 보도했다. 지 전 대변인은 1.3%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고, 모름∙무응답은 18.6%였다. 3자 구도에서도 박 후보는 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이 신문은 박 변호사는 20~40대 젊은층에서 나 후보를 앞섰으며, 나 후보는 50대와 60대에서 박 변호사를 제친 것으로 조사됐으며, 박 후보는 서울 시내 전 지역에서 고른 우세를 보였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한국일보가 지난달 17일 실시된 여론조사(한국리서치 공동조사)에서는 박 변호사(50.0%)와 나 후보(31.7%)의 지지율 격차가 18.3% 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두 후보 사이의 격차가 많이 좁혀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500명은 야권 단일 후보 경선 결과 발표 직후인 오후8시부터 10시 사이에, 300명은 경선 결과 발표 직전에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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